[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시장경영진흥원(원장 임병재)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전통시장 청년상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통시장 상인의 고령화와 젊은 층 고객 유입의 감소로 전통시장 활력저하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청년들에게 전통시장 창업의 기회 제공과 동시에, 청년상인 육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모색하기 위한 활동이다.
교육과정에 선발된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상인 43명은 전통시장의 이해, 상권분석, 창업준비, 아이템선정, 경영 및 마케팅기법, 청년상인의 역할 등 이론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실제 전통시장을 방문해 성공 점포를 분석하는 현장학습과 성공 CEO 특강을 수료하게 된다.
전체 4박5일 과정의 합숙교육을 수료하면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을 위한 자격 요건 중 하나인 공식교육으로 인정된다.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청년상인 아카데미를 통해, 전통시장이 새로운 청년 창업의 터전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청년 상인들이 늘면서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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