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350,0";$no="201310240928064254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지난 2011년과 2013년 을지연습 기간 중 외부특강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 지사는 지난 2011년 이후 한 달에 4회씩 총 127회 외부 특강을 다닌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찬열 의원(민주ㆍ수원시 갑)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지사 특강 현황'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011년 을지연습이 시작되던 8월16일 안산 소재 한양대에서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워크숍 특강을 했다.
또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인 8월22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김창준 정경아카데미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11년 이후 올해 8월말까지 총 127회, 한 달에 평균 4회 꼴로 외부특강을 했다. 연도별로는 2011년 62회, 2012년 37회, 2013년 28회 등이다.
이찬열 의원은 "지난 2011년 을지연습은 2010년 천암함 폭파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열린 을지연습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올해 을지연습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은 3차 핵실험 강행,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개성공단 폐쇄, 사이버 테러 등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과 도발행동을 자행했던 상황 속에서 열려 경기도의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본다는 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었지만, 그 기간 김 지사는 모두 외부 특강을 다녔다"고 비판했다.
또 "김 지사는 외부특강 때문에 도정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경기도 재정파탄은 도정을 소홀히 했다는 증거"라며 "특히 외부특강을 다니며 튼튼한 안보를 말하고 다녔지만 정작 을지연습 기간 중에도 외부 특강을 다닌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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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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