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화여대, 美코넬대와 교류 협정 체결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김선욱 총장)는 미국 명문대인 코넬대학교와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김선욱 총장은 22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이타카의 코넬대 캠퍼스를 방문해 켄트 푸크스 프로보스트(provost·재무 학사 담당 총책임자)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두 대학은 교수진과 자료 교환을 통한 학술 및 인적자원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교수가 한 학기 동안 코넬대에 파견돼 한국의 정치·경제 등 다양한 한국학 분야를 비롯한 동아시아학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코넬대 교수 역시 이화여대에 파견,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이화여대는 한국사회에서 지난 127년 동안 실현해온 여성 교육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코넬대는 미국 내 동아시아 연구의 캠퍼스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한 대학 내 ‘동아시아 프로그램’을 효율적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정은 김 총장의 미국 방문 중 이뤄졌으며 김 총장은 북미지역 대학과의 교류 확대와 이화국제재단 방문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 일대를 방문 중이다.

김 총장은 이번 코넬대 방문을 통해 협정 외에도 코넬대의 다양한 연구 분야와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양교 협력을 논의했다. 코넬대 로스쿨을 방문해 로스쿨 교수진과 이화 동문들을 만나 이화여대 로스쿨 설립 성과를 소개했으며, 코넬대 로스쿨 내 동아시아 법률과 문화에 관한 교육·연구·학술 프로그램인 ‘클라크 프로그램’의 강연자로 초청받아 ‘한국의 성평등 입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김 총장은 예일대 총장 취임식에 특별 초청을 받아 예일대를 방문하는 등 미국 내 유수 명문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