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정경호(30)가 그룹 소녀시대 수영(23)과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이자 "절대 사귀는 사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23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열애와 관련해 정경호 본인에게 확인해보니 '정말, 아니다. 도대체 왜 자꾸 기사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라며 부인하더라"라고 열애설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이 정말 절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고 거듭 열애설을 부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번 열애설에 대해 "정경호와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면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었다"고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
이날 우먼센스는 정경호와 수영 측근의 말을 인용 "정경호가 제대한 2012년 9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다"면서 "두 사람이 같은 교회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게다가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문이다. 같은 직업 같은 종교, 같은 학교라는 공통분모가 둘을 가깝게 만들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 측 소속사는 "친한 학교 선후배 관계이자 좋은 오빠 동생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정경호는 지난달 27일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여자친구가)지금 집에서 내 목소리를 듣고 있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 역시 "정경호가 일반인 여자친구와 1년째 교제 중"이라고 시인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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