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녹십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44억원으로 2분기 대비 160.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2604억원, 당기순이익 339억원으로 각각 26.1%, 103.7% 늘었다.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독감백신 등의 매출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플랜트 태국 수출과 주력 품목인 독감백신의 국내외 실적이 반영되고 백신제제와 혈액제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17%씩 늘어나는 등 독감백신과 해외수출 부문이 이번 분기 실적 신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과 함께 4분기까지 이어질 독감백신 매출과 태국 플랜트 수출 등으로 올해 역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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