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동제약은 23일 미국 제약사 콜루시드와 편두통 치료 신약인 '라스미디탄'에 대한 기술 제휴 및 국내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라스미디탄 상용화 이후 국내를 비롯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8개국에서 판매를 맡는다. 또 글로벌 임상 3상시험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현재 임상 2상을 끝낸 라스미디탄은 빠른 효과 발현과 혈관 수축작용에 의한 심혈관계 부작용 해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 트립탄계열의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에게도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정치 회장은 "라스미디탄이 가까운 미래에 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우수한 의약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믿으며, 이를 계기로 양사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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