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낙원상가 소재 오프라인 판매자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낙원DAY'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판매자에게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제시, 침체된 악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낙원상가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A/S는 낙원상가에서 직접 받을 수 있게 했다.
주요 상품으로 150만원대 프리미엄 기타인 '테일러 114ce'를 11% 할인된 130만원대에, 입문용 통기타 'Dame IRIS D70' 리퍼상품은 정가 대비 40%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8만원 상당의 사은품이 포함된 우쿨렐레 'UKE-10CAM' 풀패키지는 12만원대다. 또 50주년 한정판 '마샬 DSL-1C' 등 전문가용 음향장비는 최대 15% 할인해 판매한다. 카드사별로 최장 11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낙원상가에 직접 방문하는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11번가 '낙원DAY' 기획전 페이지에서 초대권을 인쇄, 지참하면 현장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업체는 '제일악기', '산울림', '두리뮤직', '기타클릭', '카운티스', '딴따라몰' 등 총 6개다.
김종용 11번가 취미팀장은 "장기 불황 속에 새로운 판로 확보가 필요한 악기 판매자와의 상생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판매자의 판로 확보와 소비자의 알뜰 구매라는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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