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11번가가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한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초대형 벼룩시장인 '별난마켓'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소호 패션 활성화 및 트렌드 선도를 위해 마련된 '별난마켓'은 다음달 9일(토)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다. 판매자와 소비자 등 총 3만명 규모로 열리는 초대형 패션 행사로 '스타일난다', '멋남', '금찌' 등 50여개 국내 최정상 소호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고객이라면 별난마켓 일일 판매자로 참여 할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내부 검토를 통해 승인된 소비자에 한해 참가비(3만원)을 결제하면 행사 당일 지정 부스를 제공한다. 일일 판매자 고객 전원은 휘닉스파크 리프트권(2장), 11번가 1만 포인트와 별난마켓 참여 브랜드 할인쿠폰북 등 15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를 목적으로 행사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무료티켓을 5000장 한정으로 발급한다. 무료티켓은 11번가 웹과 모바일에서 다음달 8일까지 다운 받을 수 있다. 특별한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6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티켓도 준비했다. 4만4000원 상당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베스킨라빈스 싱글콘 쿠폰(2개), 11번가 5000포인트를 포함해 별난마켓 할인쿠폰이 포함됐다. 스페셜 티켓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00명에 한해 1만1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1번가는 자사 모델인 '씨스타' 콜라보레이션 가방을 제작해 처음으로 판매한다. '소유 모던라인 백팩', '보라 심플라인 토드백, '효린의 스퀘어 클러치백, '다솜의 와니필링 체인백' 등 멤버 별 특징에 맞춰 제작됐다. 해당 상품은 11번가 사이트에서 즉시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씨스타가 직접 판매자로 나선다.
패셔니스타 김나영이 참석하는 고객 참여형 행사도 준비했다. 11번가는 별난마켓 행사를 기념해 왕복반품비를 지원하는 '품질보장 환급' 캠페인을 운영한다. 비브랜드 패션에 한해 진행되며 최대 1만원까지 지원해준다.
11번가 박준영 마케팅본부장은 "별난마켓은 고객과의 직접적인 스킨십을 통해 온라인몰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