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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교령 내려진 중국발 '스모그'…국내 영향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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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중국 하얼빈시를 덮친, 짙은 스모그는 아직까지 국내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22일 중국 동북부(하얼빈시 등)지역의 겨울 난방 시작으로 발생한 고농도 스모그에 대한 국내 영향을 예측해 발표했는데 미세먼지 오염도는 '좋음'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는 겨울 난방 시작과 함께 안개발생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일부터 스모그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1일 하얼빈시의 PM2.5 농도는 1000㎍/㎥수준으로 휴교령이 발령되기도 했다.


이번 스모그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은 중국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일본 남동쪽을 지나가는 태풍의 영향으로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이 차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수도권지역으로 북동풍계열의 깨끗한 공기가 유입됐다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러나 지속적으로 중국 스모그에 대한 국내 영향을 예측하고 고농도가 예상될 때는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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