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관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의 계기 마련"
"체육행사를 통한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들의 자긍심과 성취감 고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2일 오전 9시2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빛고을체육관에서 ‘행복 나눔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거주시설에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행사를 통한 자신감 고취와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백선바오로의 집을 비롯한 17개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팀을 이뤄 박 터트리기, 공 굴리기, 투호던지기, 풍선소망의 탑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펼친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시설에서 10년 이상 장애인을 돌보다가 정년퇴임을 하게 되는 신영애 생활재활교사 등 9명에게 시민과 장애인 가족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한다.
시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자긍심과 성취감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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