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에서 희생된 한국인 3명의 시신이 확인됐다.
22일 외교부는 "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의 법의학팀에 따르면 지문 등의 감식 결과 수습된 시신 중 중 3구가 사고기 탑승 우리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한국인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팀을 라오스 남부 참파삭 주(州) 메콩강 사고 현장에 파견했다.
한편 16일 발생한 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에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4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42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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