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인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라오스 국영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총 36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19일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라오스 남부 참파삭 주 메콩강 사고현장에서 이날 시신 6구를 추가 인양해 수습된 시신은 총 36구로 늘어났다.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한국인 시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시신 확인은 DNA검사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대사관 측은 법의학팀이 DNA 검사를 실시할 경우 시신 상태에 따라 빠르면 이틀, 길게는 2주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숨진 한국인은 사업가 이홍직(49)씨와 이강필(59)씨, S개발 직원 이재상(49)씨 등 3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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