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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15개국 특허청 재정공무원들 대전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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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2013년 WIPO 아·태지역 세미나’ …세입 및 재정예측 방안’ 주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3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아·태지역 세미나’가 22~24일 대전에 있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WIPO가 함께 여는 세미나는 ‘특허청의 세입 및 재정예측 방안’을 주제로 사흘간 펼쳐진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5개국 특허청 재정 관련공무원 23명이 참가하는 세미나에선 ▲각국 특허청의 재정관리법 발표 ▲발전방안 토론 ▲한국 특허청의 세입 예측방법 강연 등 프로그램을 펼친다.


일반 정부부처와 달리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 국가의 특허청이 특허출원인이 내는 출원료, 등록료 등을 수입원으로 해 기관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특허청의 세입예측, 재정관리 분야는 특허행정을 꾸려나가는 데 기본이 되는 중요요소다.

이런 가운데 각 나라 참가자들은 합리적인 세입예측기법을 배우고 각국 특허청의 재정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갈 전망이다.


특허청은 특허행정에 대한 우리나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알려주는 계기를 갖는다.


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재정분야에 대한 각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여는 것”이라며 “개도국의 특허행정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PO 아·태지역 세미나’는?
1987년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문을 연 이래 올해로 26회를 맞는다. 그동안 아시아 태평양지역 특허청의 중견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적자원 개발, 국가지식재산전략 등 지재권 관련 주요 정책에 관한 발표와 토론으로 아·태 회원국의 지재권정책 역량 강화에 이바지해 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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