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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3% "베이너 하원의장 교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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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설문조사 공화당 여론 크게 나빠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16일간 지속된 미국 연방정부 임시폐쇄 후 미 야당인 공화당에 대한 인식이 크게 여론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CNN은 ORC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란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가 '나쁜 일', 38%가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선거 직후였던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에서는 '나쁜 일'이라는 응답은 43%였다.

CNN은 '나쁜 일'이란 응답이 절반을 넘은 것은 공화당이 하원을 다시 장악한 2010년 중간선거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교체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63%로 높게 나타났다. 베이너 의장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로 30%로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4%로 연방정부 임시폐쇄 이전과 같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8~20일 미국 성인 8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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