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장에서 홍보전 펼친데 이어 통반장 등 홍보 교육도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4년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알리기에 팔을 걷었다.
2014년부터 도로명 주소가 생활·법정 주소로 전면 사용돼 이전 지번 주소를 사용하면 우편물 수신 등에 많은 불편이 따르기 때문이다.
구는 이런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은행, 카드, 보험 등에 등록된 본인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변경할 것을 주민에게 알리고 특히 홈주소 변경서비스(www.ktmoving.com) 에서 간단하고도 한꺼번에 변경할 수 있음을 홍보해 왔다.
지난 11~13일 35만명이 찾은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중에는 행사장 내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집중홍보를 펼쳤다.
특히 거리퍼레이드 행사를 관람 주민이 직접 평가하는 평가지에 ‘도로명 주소 안내문’을 인쇄해 배부, 도로명 주소 사용 편리성을 쉬운 예제를 들어 설명한 홍보 만화책과 강동구 도로명주소안내도, 도로명 주소 리플릿 등도 함께 배부했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암사역 주변에서 길거리 캠페인도 전개하는 등 주민 밀착형 캠페인도 실시했다.
구는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강동구민회관에서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원 등 2000여명에게 도로명주소 홍보교육을 해 2014년 전면 시행하는 도로명 주소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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