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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7회 왕인국화축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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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채웅]


내달 17일까지 20일간…왕인유적지 일대서

영암군, 제7회 왕인국화축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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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왕인국화축제가 29일부터 11월 17일까지 20일간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왕인국화축제는 총 18종, 14만점의 국화가 전시돼 가을국화의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다.

국화로 치장한 왕인문과 영월관을 비롯해 7m가 넘는 높이의 국화탑, 삼호중공업 찬조 작품인 대형 국화황소는 왕인박사유적지 광장을 뒤덮는 9만점의 오색빛깔 화단국 물결과 함께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400㎡의 주 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을국화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대국을 활용한 입국·복조국·다륜국을 비롯해 소국을 활용한 현수국·화단국·분재국이 주 전시관을 가득 채우고 있고, 국화 옷을 입은 만화캐릭터, 동물모형작도 다수 전시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끌고 즐거움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 행사는 29일 오후 2시 왕인박사유적지 영월관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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