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경서동 녹청자 축제’와 함께 열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국화축제가 수도권매립지 내 야생화단지에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올해 10회째 맞는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축구장 7개 면적의 야생화 단지에 형성된 가을꽃 군락과 500여개 국화 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국화 위탁 재배, 정원 만들기 콘테스트, 지역 농산물 판매, 풍물체험, 활쏘기 등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올해는 처음으로 ‘경서동 녹청자 축제’와 함께 열려 도예 체험도 가능하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가족 또는 연인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라며 “주차장 일부가 아시안게임 경기장 터로 편입돼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며 대중 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매립지공사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앞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내버스 이용객은 1번, 17번, 17-1번, 30번, 77번, 79번을 타고 매립지공사 정문이나 동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111-2번 또는 40번을 타는 방문객은 드림파크문화재단에서 내린 뒤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입장료는 없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파크 문화재단(dreamparkcf.com)이나 매립지공사 홈페이지(www.dreampark.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축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드림파크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