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하이스코가 현대제철과의 합병으로 신용등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에 하향세다.
21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하이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1450원(3.31%) 내린 4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현대하이스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점진적 관찰(Evolving) 대상'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기존의 AA-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이번 결정이 현대하이스코의 신용도에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도 현대하이스코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미확정 검토'로 변경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차입금 부담이 대폭 경감되고 재무안전성의 개선효과가 발생하겠지만 강관중심의 사업영위에 따라 사업다변화 효과 상실, 사업규모 축소, 계열과의 영업긴밀도 수준 하락, 수익성 저하 등의 사업위험이 과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신평사들은 이번 합병 결정이 현대제철의 신용도에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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