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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 "투자활성화·일자리 정책의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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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 새만금 열병합 발전소 기공식 참석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OCI 새만금 열병합 발전소' 기공식에 참여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열병합 발전소는 지난 5월 발표된 '1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발전소 설립의 대안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 곳이다. 발전소 연료로 천연가스(LNG) 이외의 연료사용이 가능한지 불명확해 투자가 오랫동안 지연돼 왔다. 정부는 1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최상가용기술(BAT·Best Available Technique)을 적용한다는 조건 아래 LNG 이외의 연료 이용을 허용했다. 이를 통해 열병합 발전소 건설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이날 기공식을 하게 된 것.


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주역'에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라는 구절이 있다"며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예리함이 쇳덩이도 끊어낸다'라는 뜻으로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새만금 산업단지 내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가로막고 있었던 걸림돌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열병한 발전소 건설은 1조원에 이르는 직접 투자효과를 창출하고, 이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열과 전기를 기반으로 해 프랑스와 일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연관 투자효과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울 때 선도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기업인들이 귀하고 존경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발표한 대책은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조치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새만금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신약개발·첨단의료기기·의료 연구개발(R&D) 등 바이오산업(BT)의 현황을 살피기 위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군산(전북)=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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