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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윤관석 "신문 구독률·열독률 10년 사이에 절반으로 떨어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문 구독률과 열독률이 10년 사이에 절반으로 줄어들어, 종이신문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민주당 의원이 21일 공개한 한국언론진흥재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가구별 신문 구독률이 2002년 52.9%에서 2012년 24.7%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신문을 읽는 비율을 뜻하는 열독률 역시 82.1%에서 40.9%로 하락했다.


윤 의원은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구독률, 열독률 모두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며 "뉴스 콘텐츠를 창출하는 신문사들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사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공평한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구독자의 자발적 구독을 유도하는 신문구독료에 대한 근로소득공제 제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언론재단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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