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라남도를 방문해 순천만정원박람회를 둘러보고 새마을지도자대회에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조충훈 순천시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순천시가 국제정원박람회를 처음으로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83개의 다양한 정원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행사기간(4월 20일~10월 20일) 동안 4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을 요청한 전남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박 대통령은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훈ㆍ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시대에 맞게 공동체 운동ㆍ창조문화 운동, 글로벌 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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