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동양그룹과 유사한 대기업이 4곳 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금융감독원이 해명에 나섰다.
18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동양그룹과 유사한 대기업이 4곳 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양그룹만큼 위험하게 자금을 조달해 운영한다는 뜻으로 밝힌 것은 전혀 아니다"며 "증권사를 소유하고 있는 재벌 계열사가 4곳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역시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대기업 중 계열 증권사를 통해 CP와 회사채를 조달한 곳이 4곳 정도라는 뜻"이라며 "이들은 정상 등급의 CP나 회사채를 계열 금융사를 통해 유통시키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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