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2층 관악갤러리 다음달 15일까지 ‘추천작가 초청작품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예술인과 손잡고 ‘추천작가 초청작품 전시회’를 다음달 15일까지 개최한다.
지역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두시영·이희자 화가 작품과 관악구사진가협회 회원들의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먼저 이달 25일까지는 아리랑작가로 유명한 두시영 화가의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두시영 화가는 오직 아리랑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 온 아리랑 전문 작가로 민족의 정서와 애환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관악미술협회장인 이회자 화가의 ‘순산’, ‘잉태’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추천작가 초청작품 전시회’ 마지막은 관악구사진가협회 회원들의 작품전으로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시된다.
관악구사진가협회는 1997년 설립됐으며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관악산철쭉제 등 지역문화행사에 참여해 왔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갤러리관악은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2011년 개관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화석 전시회’를 시작으로 ‘빛과 소리-뉴미디어아트전’, ‘인간탐구-조각으로 말하다’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지역 주민의 문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박정희 화가 특별 초대전’, ‘관악미술협회 특별초대전’,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작품과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작품 감상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갤러리관악’을 활용할 것”이라며 “구민의 문화욕구를 총족시키고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