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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곳곳에서 펼쳐진 책읽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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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평생학습과 책의 어울림 ‘2013 평생학습축제-책잔치’ 성황리에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 곳곳에 흥부와 놀부, 도로시, 빗자루 탄 마녀 등 동화 속 인물들이 나타났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5일부터 열린 ‘2013 평생학습축제-책잔치’의 책잔치 본행사 및 폐막식 행사를 12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관악구 전역에는 동화 속 인물 복장을 한 어린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나 책속 좋은 글귀를 적은 피켓을 들고 ‘책읽기 플래시몹’을 펼쳤다.


돈키호테 복장을 하고 플래시몹에 참여한 유종필 구청장도 주민들과 함께 책을 읽는 퍼포먼스를 펼친 후 풍물패를 따라 구청광장으로 행진을 이어나갔다.

‘책읽기 플래시몹’은 2011년 ‘관악북페스티벌’ 때 전국 최초로 실시한 후 책잔치 상징행사가 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 곳곳에서 펼쳐진 책읽기 열풍 돈키호테 복장의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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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청광장에서는 전통 연희극, 우리춤 우리가락 배우기, 책읽기 마임 공연 등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으며 유종필 구청장이 직접 세계도서관을 기행하며 찍은 사진을 모은 ‘세계도서관 사진전’을 비롯해 ‘내마음 속 책한권 만들기’, ‘책읽고 나누기 발표마당’ 등이 전시됐다.


중국, 베트남 등 전통복장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어보는 포토존과 어린이 얼굴을 즉석에서 그려주는 캐리커처 등 부스도 운영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구청 주변에는 수시로 행복한 네모이야기, 재주 많은 처녀 등 작은공연이 진행됐다.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구연’은 유종필 구청장이 직접 구연자로 나서 아빠토끼와 장난꾸러기 아기토끼 이야기를 다룬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세요?’를 들려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북스타트사업 참여자들의 ‘아가와 함께 춤을’ 공연을 끝으로 폐막을 선언하고 참여자들이 모여 ‘책도는 관악구’에 맞춰 춤을 추며 ‘평생학습축제-책잔치’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 평생학습축제-책잔치’는 ‘지금부터 행복한 페이지가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평생학습축제 개막식, 주간행사, 책잔치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된 축제는 관악구청 광장을 비롯해 마을공터, 평생교육기관, 도서관 등에서 8일간 진행됐다.

유종필 구청장은 “책잔치가 3년 동안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 진화된 것 같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평생학습과 어우러져 더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졌다”며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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