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 최종입찰 대상자'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공자위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경남은행 4개, 광주은행 7개 입찰자 중 광주은행 1개 입찰자를 제외한 경남은행 4개, 광주은행 6개 입찰자를 최종입찰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대상자 선정은 지난 9월 공자위에서 의결한 최종입찰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른 매각주관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공자위는 "본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예비입찰의 취지를 감안해 인수대금 및 자금조달 실현가능성 등 경제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입찰자들을 평가했다"며 "인수의지 및 능력이 명백히 결여된 경우에 한해 결격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종입찰 대상자들은 향후 8주간 지방은행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12월 중 본입찰을 추진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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