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9년 10월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4년여간 3만490대(올해 9월 말 기준)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공식 판매량을 집계한 2003년 이후 대중 브랜드로서는 가장 짧은 기간에 3만대 판매를 넘겼다. 출범 당시 캠리 등 4개 차종 라인업에서 지금은 소형 스포츠카 86, 미니밴 시에나 등 총 10개로 늘었다.
캠리가 총 1만591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프리우스ㆍ캠리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모델도 이 기간 1만365대나 팔렸다. 전체 하이브리드 수입차 가운데 절반이 넘는 57.8%가 도요타 브랜드로 집계됐다.
회사는 국내 진출 4년을 맞아 전국 전시장에서 19일부터 27일까지 기존 고객 및 전시장 방문고객을 상대로 도요타 홈 커밍데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죽으로 된 열쇠상자나 방석 등을 기념품으로 나눠 준다. 아울러 이달 초 출시한 대형세단 아발론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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