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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공장, 가동 15년만에 누계 생산 5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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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개 해외공장 중 최초

현대차 인도공장, 가동 15년만에 누계 생산 500만대 돌파 17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공장에서 열린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에서 서보신 인도법인장(사진 왼쪽)과 현대차 홍보대사인 배우 샤루칸이 그랜드 i10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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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가동 15년 만에 누계 생산대수 500만대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 인도법인(HMI·Hyundai Motor India)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1998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해 인도 내수용 308만대, 해외 수출용 192만대 등 총 500만대 생산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 중국, 체코, 터키,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 7개 지역의 현대차 해외공장 중 최초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인도 시장에서 상트로, i10, i20 등 경소형차 위주로 생산·판매해 왔던 현대차는 2011년 이후 베르나(국내명 엑센트)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중소형급 차종의 투입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개선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 들어 인도 자동차 산업수요가 9월까지 8%가량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28만2154대를 판매, 누계 시장점유율을 작년 9월 18.9%에서 올해 20.3%로 늘렸다. 지난달 초 출시된 그랜드i10은 현재까지 2만여대가 계약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어 상트로와 i10에 이은 인도시장 핵심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공장은 전체 생산량 중 40%가량을 해외에 수출하는 동시에 인도 전체 자동차 수출의 약 46%를 차지하며 수출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등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금까지 총 27억달러를 투자해 약 220만㎡(66만평)의 연면적에 각각 30만대 규모의 1공장과 2공장을 합쳐 총 6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1공장에서는 상트로, 이온, 엘란트라, 쏘나타 등을, 2공장에서는 i10, 그랜드 i10, i20, 베르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 내수시장에서 승용차 점유율 평균 20%로 2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주인도 한국대사관 정태인 공사, 서보신 현대차 인도법인장(전무), 인도 국민배우이자 현대차 홍보대사인 샤루칸을 비롯해 임직원과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 법인장은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투자로 인도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현대차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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