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3분기 매출액은 67억2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20%나 줄었다.
전문가들의 매출액 전망치인 73억4000만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채권거래 부문 매출이 47%나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순익은 15억2000만달러를, 주당 순익은 2.88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순익 15억1000만달러와 주당순익 2.85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부진한 실적 발표후 골드만삭스는 뉴욕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2.4%나 떨어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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