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신승훈의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3부작 프로젝트 앨범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의 완결판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신승훈은 17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공개곡 '내가 많이 변했어'를 공개한다.
'내가 많이 변했어'는 기존의 신승훈 음악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곡으로, 재즈적인 요소의 피아노 진행과 힙합 리듬이 만난 Jazz-Hop(재즈합) 장르의 경쾌한 힙합곡이다.
특히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신승훈의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로 낙점돼 '내가 많이 변했어' 랩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뮤직 스페셜 코너를 통해 새 앨범 작업기와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의 전체 트랙리스트가 공개된다.
신승훈의 6년간의 음악적 실험과 여정이 담긴 4년 만의 신보인 만큼 그의 음악적 변화를 담아낸 앨범 작업기는 물론, 선공개곡 '내가 많이 변했어'를 비롯한 회심의 역작 9트랙이 최초로 공개된다.
아울러 새 앨범에 참여한 래퍼 최자와 버벌진트를 비롯한 돈스파치크, 김창대, 라디(Ra.D), 권태은 등 젊은 뮤지션들의 인터뷰 영상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승훈은 오는 23일 정오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신승훈 컴백-GREAT WAVE'라는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엠넷 스페셜 '신승훈 컴백-GREAT WAVE'로 편성돼 한국와 일본에서 엠넷과 엠넷저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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