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흥캅셀이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매출액 성장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서흥캅셀은 전날보다 550원(1.56%) 오른 3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모처럼 만회하는 모습이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서흥캅셀에 대해 매출액 성장세 지속과 함께 올 4분기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0억원과 5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8.8%와 197.4% 상승하겠다고 내다봤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공장 이전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율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실적은 생산기계 확대 배치와 건강식품사업 부문에서의 활약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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