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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대 하락…53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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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하락해 전날대비 7.44(1.4%) 떨어진 525.68에 거래를 마쳤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7.44(1.4%) 떨어진 535.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938억원, 외국인이 1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958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아래로 끌어당겼다. 외국인은 엿새째 개인은 사흘째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만 열흘째 '매도우위'다.


전자결제주가 금융감독원의 실태 조사 우려에 동반 하락했다. KG이니시스는 전날대비 1300원(7.62%) 내린 1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모빌리언스(-4.22%), 한국사이버결제(-4.52%), 다날(-2.89%)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4.45%), 서울반도체(1.71%), 파라다이스(0.4%)를 뺀 전 종목이 내렸다. CJ E&M(-9.45%), SK브로드밴드(-3.5%), GS홈쇼핑(-2.81%), CJ오쇼핑(-2.67%), 포스코 ICT(-1.48%), 동서(-0.19%)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2.09%), 제약(0.49%), 기타 제조(0.27%)를 제외한 전 종목이 밀렸다. 방송서비스(-4.27%), 인터넷(-2.81%), 정보기기(-2.03%)등의 낙폭이 컸다.


9개 종목 상한가 포함 219개 종목이 오른 반면 3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707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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