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한 전북은행장 수도권 공략, 4년만에 결실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한 전북은행장 수도권 공략, 4년만에 결실 김한 전북은행장
AD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김한 전북은행장의 '공격 경영'이 4년 만에 결실을 볼 전망이다. 수신과 여신이 모두 취임 당시보다 두 배 정도 늘어 올해는 총 자산 12조원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2009년 말 5조5000억원 수준이던 수신고는 올해 10월 현재 1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여신 규모도 4조4675억원에서 8조5701억으로 두 배 남짓 불어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총 자산은 11조8660억으로 2009년 말 7조2500억원과 비교해 35% 급증했다.


이런 성장세 뒤엔 김한 행장의 공격적인 경영 전략이 있었다. 김 행장은 2010년 3월 취임과 함께 "전북은행을 중소기업과 서민 중심의 소매금융특화은행으로 키우겠다"면서 영업기반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특히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전북 지역에만 안주해선 성장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면서 지방은행의 불모지인 수도권으로 과감하게 영역을 넓혔다.

김 행장의 광폭행보 덕에 전북은행의 영업지점은 급속히 늘었다. 2010년 초까지 전북을 벗어난 지역의 영업점은 서울지점 뿐이었지만, 지난 4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 충청 지역에 모두 17개의 지점이 신설됐다.


수도권 진출 전략의 핵심은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채널 확대와 효율성 높이기였다. 김 행장은 전북 지역내 저수익 점포를 재정비해 남은 인력을 수도권으로 재배치했다. 비용절감을 위해 신설점포는 임대료가 저렴한 2층에 뒀고, 직원 4명 안팎의 소형점포를 꾸렸다.


김 행장은 특히 서울지역 비대면채널 확대와 개인고객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온라인 무점포 상품인 JB다이렉트를 출시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 연 3.1%의 비교적 높은 이자를 주면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에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북은행은 이 상품을 통해 3개월만에 300억원의 수신고를 달성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김 행장 취임 뒤 대기업 여신을 줄이고 우량 중소기업 여신 비중을 늘리는 등 내실 다지기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면서 "광주은행 인수가 성사된다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도권과 지역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소매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