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오는 19일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 시민청에서 '육아용품 나눔축제'가 열린다. 아이가 한두 번 가지고 놀다가 싫증난 장난감을 새 것으로 교환하고 새 장난감과 육아용품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장터다.
이날 행사는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 나눔 및 교환 ▲육아용품 벼룩시장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교재·교구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교환용 장난감을 가져온 시민들은 누구나 행사장에서 장난감, 육아용품, 책 등으로 바꿔갈 수 있다. 이 행사를 위해 토이스쿨, 인텍유나이티드, 토이트론, 밤보코리아 등에서 장난감을 기부했다. 벼룩시장에서는 가정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 및 육아용품을 시민들이 직접 판매한다. 사전에 신청한 시민들이 내놓은 의류, 보행기, 유모차, 도서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교재·교구 전시회는 사회적 기업인 착한엄마, 도서출판 점자, (재)행복한나눔과 협동조합 숲소리·나눔문구 등이 참여해 영유아 인지능력 발달에 도움 되는 촉각도서, 영유아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재·교구 등을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폴짝폴짝 에어바운스', '촉촉한 모래놀이터' 등 놀이시설도 마련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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