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별 대표 1명씩을 선정해 안전모니터봉사단 동 연합회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생활권 전역의 크고 작은 재난안전사고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6일 오후 2시 3층 기획상황실에서 안전모니터 봉사단 동대표 13명에 대한 위촉식과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생활 속 안전을 해치는 크고 작은 요소들을 찾아 제보,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조직으로 2009년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데 현재 79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기존 단원들과 함께 지역 내 생활 중 불편한 것들이나 방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위해 요소들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촬영, 안전모니터 봉사단 홈페이지에 입력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안전모니터 봉사단들이 안전문화 생활화 실천운동 전개, 지역안전 여론수렴, 예방중심 모니터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구청장 인사, 전문교육 순으로 50여분 진행된다.
전문교육에는 현 사단법인 안전모니터봉사단 중앙회 이규훈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역할 및 활동방법 등에 관해 설명하고 민간 차원의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 마련 및 봉사단 역량 강화의 시간도 가진다.
또 이날 구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책임감을 갖고 적극 나설 동별 대표 1명씩을 선정해 안전모니터봉사단 동 연합회를 구축할 예정이다.
13명으로 이뤄진 안전모니터 봉사단 동 연합회는 주민들의 눈과 귀가 돼 지역 구석구석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주민안전예방을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구는 상시적으로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강북구청 안전치수과에 입단원서 제출 후 안전모니터 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와 1635자원봉사 홈페이지(www.1365.go.kr)에서 회원 가입하면 된다.
또 구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위해요소 신고 건 당 1시간, 하루 최대 4시간 까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고 있다.
아울러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우수 봉사자에게는 구청장표창을 추천할 계획이다.
안전치수과(☎901-58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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