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정읍경찰서, 선진교통문화 정착 위한 업무협약

“시 공무원 861명 착한운전마일리제서약 등 교통법규 준수 다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와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착한운전마일리지제’와 관련,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법질서 존중문화를 구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생기 시장은 이날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정읍시와 정읍경찰서가 고심하며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에 대한 범시민적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갖게 되었다”며 “ ‘착한운전마일리지제’가 범시민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산하 직원 1064명중 모두 861명이 ‘착한운전마일리지제’에 동참하겠다고 서약했다.

시는 미처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준수 서약서 및 안내문을 비치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유도로 교통사고 없는 정읍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동봉 정읍경찰서장은“평소에도 정읍시에서 교통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지만 앞으로도 교통시설예산 증액 등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정읍지역에서 직원이 가장 많은 정읍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홍보효과도 높아 많은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경찰은 이달 초 전국 최초로 검찰(전주지검 정읍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착한마일리지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아직 제도를 모르는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