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매년 10월 서울의 가을을 장식하던 억새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공원 이용시간이 2시간30분 연장돼 밤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억새 관람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주말에는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꽃누르미 체험 등이 진행되며 평일에는 억새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난지도의 과거 사진전, 소원빌기 행사 등이 전개된다.
행사 첫 주에는 ▲18일 '아날로그브러시'와 '힐링뮤직패밀리' ▲19일 '선율예술단', '전통춤과 색소폰의 어울림' ▲20일 '고양Feel색소폰클럽' ▲23일 '어울터밴드'가 공연한다. 마지막 주에는 ▲26일 '서울아트페스티벌오케스트라', '우쿠루쿠' '사람또사람', '선인장' ▲27일 '아리밴드', '5D사운드', '비바시티', '민트그레이'의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는 작년 방문객 58만명을 넘어선 60만명이 올해 '서울억세축제'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축제 기간 중 하늘공원에서 무료공연을 원하는 단체나 기타 자세한 문의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 또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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