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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주상욱이 한 번 좋은 반응을 얻자 계속 욱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주상욱은 1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굿닥터'에서 화내는 캐릭터 연기를 처음 시도하고 너무 심한 건 아니었는지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나도 팬들이 만들어 올린 '욱상욱' 동영상을 보고 놀랐다"며 "나도 화내는 내 모습이 이렇게 자연스러운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 주상욱은 "팬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의식적으로 더 하게 됐다. 나중에는 대본을 받자마자 어디서 욱하면 좋을지 포인트를 찾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며 "하지만 '굿 닥터' 후반부에 가니 캐릭터가 착해져서 화내는 부분이 줄어들어 아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이경규는 "난 일상적으로 욱한다"며 갑자기 주상욱과 '욱 대결'을 펼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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