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체육부문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진종오를 비롯한 제51회 대한민국체육상 7개 분야의 수상자를 14일 발표했다.
선수 부문 최고 영예인 경기상을 받은 진종오는 2006 광저우 월드컵국제사격대회 공기권총 및 50m 권총 개인 1위를 시작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7월 개최된 그라나다 월드컵사격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라 세계 정상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도상은 변경수 사격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국 사격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8개의 메달(금 13, 은 8, 동 7)과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한 공적이 반영됐다.
이밖에 남상남 한양대 교수가 연구상, 서정복 전라남도축구협회장이 공로상, 탁정근 서울과학고 교사가 진흥상, 김의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특수체육상, 김경묵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선수가 극복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위를 선양한 체육 훈포장 수훈자 142명도 확정됐다. 최고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은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 김재범(유도), 이효정(배드민턴), 이창환과 주현정(이상 양궁), 임수정(태권도), 오은석(펜싱) 등 선수 7명을 비롯해 정훈(유도) 감독 등 지도자 6명이 받는다.
더불어 맹호장 13명, 거상장 22명, 백마장 21명, 기린장 19명, 체육포장 35명과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등 영광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장애인체육발전 유공 부문에선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1개씩을 획득한 탁구의 김영건을 비롯해 김란숙, 정영주(이상 양궁) 등 3명이 청룡장 수훈자로 뽑혔다.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과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수여 행사는 제51회 체육의 날인 1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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