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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국민 4명중 3명, 식품 방사능오염 불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성완종 의원 설문조사…'불안하지 않다' 7.4% 불과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국민 4명중 3명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능 오염에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이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품구매시 방사능 오염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은 74.7%에 달했다. 반면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은 7.4%에 불과했고, '보통'이라는 대답은 17.9%로 나타났다.


또 '일본산 뿐 아니라 국내산도 수산물 구입이 꺼려진다'는 응답자는 51.3%, '방사능 오염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55.6%,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가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64.8%로 각각 집계됐다.


성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정부의 대책들이 국민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난다"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민들도 시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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