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을 배우기 위한 외국 교육관계자들의 발길이 쇄도하고 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베트남 교육부차관을 단장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담당자 15명이 15∼16일 이틀간 도교육청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도교육청의 국제교류협력 방안과 자체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등을 살핀다. 또 보평초등학교와 동백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단위 교육과정 편성과운영에 대한 사례를 공부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분 팽 라오스 총리실 정무장관 일행이 도교육청을 방문, 교육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김상곤 교육감과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분 팽 장관 일행은 도교육청이 펼친 라오스 학교 교육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달했다.
7월에는 미국 조지아주 교장단 7명이 도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혁신교육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난 6월에는 몽골 교육공무원 12명과 중국 산둥성교육청 관계자들이, 4월에는 미국 미주리주와 샌디에이고 교육국 관계자들이 도교육청을 찾았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보편적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학생인권조례 제정, 평가방식 개선, 교원업무 경감, 창의 교육 등 다양한 혁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혁신교육을 살펴보고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외국 교육기관 관계자들의 도내 방문 협의 요구가 늘고 있다"며 "해당 지역과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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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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