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지속적으로 추진 할 터”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전북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책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 조달능력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 50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8억4000여 만원을 특례보증 지원했다.
그 결과 경제규모가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 운영자금 확보와 금융지원 비용 축소에 도움을 주어 재무적 측면에서의 경영개선 효과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영업점 운영을 위한 판매물품 다량확보, 인테리어 보수 등 영업장 환경개선으로 매출증대와 수익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장(이환주)은 “소상공인은 지역기반이 강하고 지역경제의 소득순환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등 지역경제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계층이기 때문에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올해부터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 및 영업 조건을 만족하는 저신용 등급(6등급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을 통하여 총 10억 원 한도, 소상공인 1명당 최고 3,000만원 이내 특례보증(2%이차보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