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오로라가 인도네시아 신규 생산공장 설립과 콘텐츠 다각화 시도 속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8분 현재 오로라는 전날보다 250원(2.46%) 오른 1만4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과 11일 2거래일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만회하는 모습이다.
앞서 교보증권은 최근 캐릭터 완구 생산 확대를 위한 인도네시아 제3공장 설립과 이번달 '유후와 친구들 시즌2' 공중파방영 등으로 성장성이 확보되겠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올 3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2억원과 2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찌안줄 제2공장 완공으로 캐파가 확대됐고 매출 비중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자체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라며 "YG엔터테인먼트의 싸이, 빅뱅 등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 사업 확대에 주목할 시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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