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맥도날드는 지난 10일 전국적으로 개최한 제2회 ‘주부채용의 날’ 행사에 하루 동안 770 여명에 가까운 주부 구직자들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91개 맥도날드 대표 매장에서 동시에 치러졌으며 기본적인 회사와 업무 소개 이외에도 직원 공간, 주방, 카운터를 포함한 매장 투어와 현장 면접까지 진행됐다.
이은영 맥도날드 인사팀 상무는 "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에 앞장서며 결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인재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열린 채용 행사를 통해 바람직한 고용 문화를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만 30세 이상 여성 2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제도뿐만 아니라, 4대 보험 및 각종 경조사 지원을 비롯해 입학 적령기 자녀에게 축하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근무 혜택을 준다. 또한 국내 유명 사이버 대학과 협약을 통해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나이, 성별, 학력에 차별 없이 노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과 승진 등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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