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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업계 최초 순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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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업계 최초 순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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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티켓몬스터는 올해 1월부터 10월 2째 주까지 순매출액을 누적 집계한 결과 100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티몬은 올해 1월부터 이미 월 단위 순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 일이 짧고 설날 연휴가 있었던 2월만을 제외하고 100억원 이상의 월 단위 순 매출은 계속 되어왔다고 밝혔다.


순매출은 유통업계에서 흔히 매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거래액(취급고)과 함께 쓰이는 지표이다.

거래액은 해당 유통업체에서 제품을 판매 유통한 전체금액을 말하며, 순매출은 이런 거래액에서 제조사나 판매의뢰 회사에 돌려줄 실제 제품금액을 제외하고 유통업체가 갖는 수수료이익 등을 말한다.


직접 물건을 제조하지 않고 위탁판매 형식을 갖는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의 특성상 순매출이 실제 회사 매출이라고 말할 수 있어 회사의 재무건전성 등을 볼 때 거래액보다 더욱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창업 3년 5개월만에 연간 누적 순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티몬의 성장은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편이다. 1994년 사업을 시작한 GS홈쇼핑의 경우 순매출 1000억원돌파까지 약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G마켓이나 옥션 역시 창업 후 6년이 지나서야 순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티몬은 지난 3년간 업계 선두주자로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을 통한 새로운 영역의 개척으로 업계 전체의 파이를 키우고, 건전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면서 “이러한 건실한 성장을 도와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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