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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티, 11월25일 코스닥 시장 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디엠티가 오는 11월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디엠티는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디엠티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07만2567주로 총 상장 예정주식수는 75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5200원~6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약 56억원이다. 11월6일~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14일부터 1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11월25일이고 상장주선인은 하나대투증권이다.


지난해 매출액 903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한 디엠티는 2007년부터 KT스카이라이프에 디지털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케이블방송사업자인 CMB에 디지털케이블셋톱박스를 공급하는 등 시장다변화를 통해 국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방송사업자시장에서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엠티는 2011년 미국 케이블 방송 사업자에 최초로 HD DTA(Digital Transport Adaptor) 셋톱박스를 공급하면서 미국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큰 잠재력을 지닌 인도시장 진출에 이어 미국 최대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컴캐스트(Comcast Cable)사의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잇따라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2010년 2.1%에 불과했던 수출비중이 지난해 30.9%로 증가했고 올해 수출비중은 50%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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