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선임 따라 새누리당 탈당도…철도민영화엔 ‘반대’, 국토부 철도산업발전방안에 건의하고 도움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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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직을 사퇴됐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해 3월 대전시 서구을 국회의원 공천과 함께 당협위원장직을 맡아왔으나 최근 코레일 사장 선임이 결정됨에 따라 1년6개월 만에 위원장직을 사퇴는 물론 정당에서도 탈당했다.
최 사장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정치적 중립의무를 성실히 지키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국민행복 코레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또 최 사장은 철도민영화와 관련해선 철도발전과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반대’ 견해를 밝힌 바 있고 그 소신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레일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철도산업발전방안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철도산업 미래와 국민편익, 나라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도움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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