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개 기관?단체 42명 참여…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 시민안전 종합대책?4대 사회악 근절 대책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광주광역시협의회’(이하 ‘광주 안문협’)가 출범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0일 오후 2시30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 안문협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주 안문협은 강운태 시장과 허정 (사)광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안전 관련 지방청장(교육청, 경찰청, 고용노동청, 환경청, 식품의약품안전청), 시민단체 대표, 안전 관련 공공기관장, 관계 공무원 등 35개 기관·단체 42명이 협의위원으로 참여,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실천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광주시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광주’를 구현하기 위한 시민안전 종합대책과 광주지방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협의위원들과 이와 관련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가 마련한 시민안전 종합대책은 선제적·예방적·근원적 안전관리대책을 구축하기 위한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안전인프라 확충 및 안전시책 추진 ▲선제적·체계적 안전사고 예방 ▲안전문화운동 추진 및 안전교육 활성화 등 4대 전략 15개 과제이며, 앞으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발굴해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성수 안전총괄과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안전문화운동이 실효성을 갖고 시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시민생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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