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턴건' 김동현의 KO승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 호세코레아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9' 웰터급 매치에서 김동현은 실바를 2라운드 KO승으로 꺾고 UFC 9승에 성공했다.
1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넘어뜨리기)을 시도하며 거침없는 공격을 퍼부은 김동현은 특유의 올가미 손동작으로 상대를 묶어놓으며 제압했다. 이어 왼손 스트레이트 펀치가 적중하면서 실바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2회전 시작부터 무차별 공격을 이어간 실바는 니킥과 펀치를 날리면서 승리를 굳히려고 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 김동현의 카운터 펀치가 제대로 들어갔고, 쓰러진 실바의 얼굴에 파운딩 펀치를 작렬해 KO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김동현은 이번 경기로 지난 2008년 UFC에 데뷔해 통산 9승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동현 KO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동현 KO승, 정말 짜릿하다", "UFC 김동현 브라질 강호를 한방에 KO승! 멋지다", "김동현 선수, 에릭실바를 상대로 호쾌한 KO승!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