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오는 16일 HTC원 맥스 원을 공개한다.
9일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HTC는 주요 언론들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16일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초청장에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담기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날 새로운 5.9인치 패블릿 HTC원 맥스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초청장에는 "한 손가락에서 큰 시야가 열립니다. 이 놀라운 경험에 초대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번 신제품에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유출된 사진과 외신들을 종합하면 HTC원 맥스는 후면 지문인식,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5.9인치 1080p HD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2.3GHz 프로세서, 16GB 내장 스토리지, 2GB 램, 울트라픽셀 카메라, 3천3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팬택의 '베가LTE-A'가 LTE-A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 '스크릿 키'를 탑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S'도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를 탑재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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