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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굿닥터' 시청률 소폭↑, 뜨거운 감동+희망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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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굿닥터' 시청률 소폭↑, 뜨거운 감동+희망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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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굿닥터'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밤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 마지막회는 19.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이 나타낸 19.0%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인 사이가 된 시온(주원 분)과 윤서(문채원 분)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시온은 "혈관이 보일러 호스처럼 뜨거워 진거 같습니다. 심장 안에서 드럼을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수줍게 말했고 윤서는 "그럼 나는, 나는 어떨 거 같은데. 나도 너랑 똑같아"라며 시온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연인이 된 시온과 윤서는 기념일 어플을 다운받고 타로카드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등 달달한 커플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윤서는 용기를 내 소아외과 직원들이 모두 모인 회식에서 시온과 열애한다는 사실을 공개, 모두를 당황케 했다. 도한(주상욱 분) 역시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도한은 시온에게 "항상 떳떳하게 하고 다녀라. 그래서 누굴 지켜주겠나. 지금보다 딱 3배 강해져라"며 그의 사랑을 응원했다.


'굿닥터'는 서번트 증후군(사회성이 떨어지고 의사 소통 능력이 낮으며 반복적인 행동 등의 보이는 여러 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특정한 부분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는 증후군)을 지닌 주인공 시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 그리고 희망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온 역을 맡은 주원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SBS '수상한 가정부'와 MBC '불의 여신 정이'는 각각 7.4%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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